중국 인민은행이 26일 4400억 위안(약 8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8일짜리(금리 2.60%)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3600억 위안을, 7일짜리 역레포(2.25%)로 800억 위안을 투입했다.
이는 지난 21일의 4000억 위안을 능가하는 것으로
역레포는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들로부터 채권을 사서 약속된 시기에 되파는 것이다.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자금을 풀고 있다. 인민은행이 이달 들어 금융권에 순공급한 유동성은 1조6000억위안(약 300조원)에 이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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