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최근 브라질에서 확산하는 지카바이러스가 8월 개최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중인 바흐 위원장은 2일 “지금 지카 바이러스가 브라질에서 확산하고 있지만 올해 올림픽은 선수들이나 관객들에게 별다른 문제 없이 좋은 환경에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잘한 조치”라고
한편 브라질 보건 당국은 이날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부에게 위험하다”며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기 때문에 올림픽 방문을 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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