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잡화 브랜드 ‘쿠론’이 업계 최초로 핸드백 매스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쎄스튜디오(C-Studio)’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쎄스튜디오’는 나만의 핸드백을 손쉽게 디자인하고 주문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내가 직접 디자인하는 ‘가방 DIY’라는 매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론의 ‘쎄스튜디오’는 쿠론의 홈페이지(www.couronne.co.kr)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이를 통해 기존 브랜드의 e-커머스 기능과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쎄스튜디오’는 기존 쿠론의 인기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지갑 네 가지 종류의 가방에 고객이 원하는 가죽 컬러와 다양한 프린트, 엠블럼 컬러, 와펜 부착, 글림 선택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약 1만 5000여 개의 가방을 디자인 할 수 있다.
쿠론은 올 상반기 중으로 ‘쎄스튜디오’에 남성 지갑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이니셜 서비스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 한 가방은 쎄스튜디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가 가능하며, 다른 고객이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박세윤 쿠론 기획팀 팀장은 “쿠론은 지난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백 1.0: 글림’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주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는 ‘쎄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쿠론은 ‘쎄스튜디오’ 오픈 기념으로 프로모션도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