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복제약품 제조업체중 하나인 네덜란드의 밀란이 ‘삼고초려’끝에 스웨덴 제약사 메다를 인수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밀란은 10일(현지시간) 총액 72억달러(약 8조6600억원)에 메다 인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이후 인수에 나선지 3번만이다. 인수금액을 주당 액수로 환산하면 165크로나(약 2만4000원)수준으로, 지난 10일 메다 종가 86크로나에 비해 92% 프리미엄이 붙었다.
밀란은 지난해에도 아일랜드 제약사 페리고를 거액에 인수하려다 실패한 바 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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