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클라호마 지진 발생 ‘규모 5.1’…피해보고 없어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피해보고는 없었다.
1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州)에서 규모 5.1과 3.9인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주 전역에서 감지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께 오클라호마시티 북서쪽 153km 지점 페어뷰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으며, 10분 후 거의 같은 곳에서 규모 3.9 지진이 뒤따라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각각 1km, 5km였다.
이는 오클라호마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최대 규모 지진(2011년 5.6)에 이어 제2위 기록이라고 미국 지질조사
오클라호마는 최근 수년간 지진이 부쩍 잦아졌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원유 생산 작업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다만 이번 지진이 이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매체들은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피해보고 없어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