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7년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올릴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조사를 인용해 올 1분기가 2009년 이래 처음으로 분기당 IPO 규모가 10억달러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올 들어 단 6개 기업이 상장해 총 5억2100만달러를 조달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3
FT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당초 IPO 예정 기업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상장한 6개 기업중 5곳은 주가가 크게 올라 향후 주식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