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CEO 엘론 머스크가 2018년에 화성 무인탐사선을 발사한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화성 탐사 첫 시험 비행에 ‘레드 드래건’ 우주선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화성 탐사엔 ‘드래건 2’ 우주선을 보낼 예정”이라고 글을 남겼다.
‘레드 드래건’은 스페이스X의 무인 우주 화물선인 ‘드래건’의 신형 모델이다.
‘드래건 2’는 유인 우주선으로 태양계 어느 행성에도 당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주선의 크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실내 크기밖에 안 될 정도로 좁아 유인 비행을 지구
다버 뉴먼 NASA 부국장은 ”매우 흥분된다”며 “NASA는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에 필요한 기술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페이스X는 화성 탐사 시 우주선과 관련된 기록 일체를 NASA에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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