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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SEB는 전날 미국계 사모펀드(PEF)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와 WMF 인수건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WMF는 매도가격이 10억유로(약 1조3250억원)이며 이번에 넘어가는 부채는 5억6500만유로(약 7486억4200만원), 연금 부채는 1억2500만 유로(약 1656억7000만원)다. SEB는 인수를 위해 총 16억유로(약 2조1200억원)를 지불하는 셈이다.
KKR은 2012년부터 WMF의 지분을 사들여 현재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전에는 킹클린 등 중국업체와 스웨덴 일렉트로룩스AB 등이 참가했다.
1853년 설립된 WMF는 조리용품과 은식기, 커피메이커 등을
티에리 드 라 투르다르테즈 SEB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로 독일 소형가전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겠다”며 “제품 라인업에 강력한 브랜드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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