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안당국이 돈을 노린 표적수사로 신흥부자들의 재산을 압수하는 행태가 빈발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보도했다.
양강도의 대북 소식통은 RFA에 “최근 혜산시에서 보위부가 (표적수사로) 돈주(錢主)로 불리는 신흥부자의 재산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압수된 재산의 규모만 중국 돈 수백만 위안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는 “
공안당국은 주로 노동당이나 사법기관과 인맥이 없는 이들만 골라서 표적수사의 타깃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RFA는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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