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한 전시회장에 고풍스러운 문양으로 장식된 사찰이 보입니다.
중국의 설치미술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아이웨이웨이의 작품인데요.
중국풍을 그대로 재현한 이 사찰의 높이는 14m에 이르고 1,300여 개의 부품들로 이뤄져 있다고 하네요.
바깥 호수 위에는 또 다른 작품이 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다채로운 색감이 아름답네요.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구명재킷입니다.
지중해를 넘어 유럽으로 오는 난민 문제를 뜻하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