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림픽이 한창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기장에 난데없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등장했습니다.
알고보니 김정은의 닮은꼴로 화제가 된 홍콩 사람인데, 김정은보다 더 김정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브라질 리우 올림픽 중계 화면.
인공기를 흔들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낯익습니다.
검정 선글라스와 인민복, 머리칼을 뒤로 넘긴 겉모습이 영락없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입니다.
하워드란 이름의 이 남성은 김정은 전문 대역을 맡고 있는 홍콩의 배우입니다.
올림픽
'짝퉁 김정은'이라 불릴 만큼 빼다 박은 듯한 하워드는 2013년 만우절, 김 위원장 분장으로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후 햄버거 광고에도 등장하는 등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