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중국화공이 스위스 농업생물공학기업 신젠타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화공과 신젠타는 이날 성명을 통해 CFIUS로부터 지난 2월 발표한 인수·합병(M&A) 거래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규제 당국의 반독점 위반 검토와 다른 관례적인 마무리가 남아있다”며 “두 회사 모두 각종 규제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협의는 건설적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으로 중국화공은 올해 연말께로 예정된 신젠타 인수거래 마무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중국화공은 지난 2월 초 신젠타를 44
신젠타는 스위스 기업이지만 북미에서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올리고 있다. 미국에서 자라는 콩 종자의 10%, 옥수수 종자의 6%가 신젠타가 공급한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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