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테러 등으로 수십명이 피를 흘렸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 동쪽 자유나 지역의 한 시아파 장례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한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대통령선거 개표 후 소요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케냐에서는 폭동을 피해 집을 나온 키쿠유스 족이 피신해 있던 엘도레트의 한 교회에 괴한이 불을 질러 15명에서 최대 3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도 반군들이 남부의 유전도시 포트 하커트 일대의 경찰서 2곳과 호텔을 공격해 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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