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여성들과 밤새 파티를 즐기며 스캔들을 일으켜 논란이 일었던 우사인 볼트가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계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여자친구 케이시 베넷과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볼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냅쳇’에 “그녀가 승낙했다”는 말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보트에 앉아 커플 꽃목걸이를 두르고 다정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볼트는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20대 여성과 찍은 침대 셀카가 유출되는가 하면 매일 밤 파티를 열어 여러 여성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케이시는 트위터에 결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이 결별하는 듯 했다.
그러나
볼트의 누나인 크리스틴 볼트 힐튼은 “케이시가 화난 것은 사실이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단단하기 때문에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