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해외에서만 총 6841억위안(약 115조원)을 쇼핑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인민망은 8일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세계 경제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인 1명이 외국에서 쓴 비용은 쇼핑액을 포함해 평균 1만1625만위안(약 195만원)이었다.
이 중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물건을 사는 데 쓴 돈은 1인당 평균 7000위안(약 117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관광시장의 ‘큰손’이 된 중국인을 끌어들이기 위한 각국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중국인 대상의 10년 비자를 신설했으며 일본 역시 지난 5월 중국인 대상으로 비자 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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