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에…쏟아지는 온정 "선수임대·강등금지"
↑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사진=연합뉴스 |
브라질 프로축구의 강호인 플라멩구, 팔메이라스, 상파울루 클럽이 비행기 사고로 참변을 당한 샤페코엔시 클럽 돕기에 나섰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프로축구를 이끄는 주요 클럽들이 비행기 사고로 선수들의 대부분을 잃은 샤페코엔시의 팀 재건을 위해 선수를 임대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플라멩구, 팔메이라스, 상파울루 클럽은 선수 임대뿐만 아니라 브라질축구협회에 앞으로 세 시즌 동안 샤페코엔시 클럽이 2부리그로 강등되지 않도록 요청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샤페코엔시는 인구 20만 명의 작은 도시인 샤페쿠를 연고로 하는 팀입니다.
규모가 작은 팀인 데다 이번 비행기 사고로 선수 대부분을 잃어 당장
이 때문에 브라질 클럽들은 선수 임대를 통해 샤페코엔시 구단을 돕는 한편 앞으로 세 시즌 동안 2부리그로 강등되지 않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들 팀은 성명을 통해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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