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견공 몇 마리가 멈춘 채 있습니다.
일정한 패턴이 아닌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 상태에서 정지한 모습이라,
흡사 사진 같기도 한데요,
살짝 얼굴과 꼬리가 흔들리는 개의 모습이 보이죠,
그렇게 십 여초를 가만히 있던 개들,
원래대로 돌아가라는 주인의 신호에 다시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호주에 사는 이 개들은 전 세계에 유행처럼 퍼지는 놀이 '마네킹 챌린지'에 도전한 건데요,
잠시도 가만히 있기 힘들텐데, 주인의 명령에 참 잘 따르죠,
농장 주인은 자신의 개들이 워낙 말을 잘 들어서 혹시나 해서 훈련했다가 성공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