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피격, 강력히 규탄"
↑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20일 주터키 러시아 대사 피격 사망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주터키 러시아 대사 및 여타 희생자들의 가족과 러시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외교사절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 행위를 강력이 규탄하며, 이 같은 비극적 사건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주재 러시아대사는 19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터키
카를로프 대사는 즉시 가가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터키 내무부에 따르면 저격범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22)라는 이름의 터키 경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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