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유동성 위기를 시인한 베어스턴스 악재로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장중 한때 112달러까지 올랐지만, 미국의 소비 둔화 전망으로 닷새만에 하락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식 기자.
앵커) 미국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미국 증시가 다시 유동성 위기에 휩싸이며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94.65포인트1.6% 하락한 11,951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51.12포인트 2.26% 급락한 2,212에 장을 마쳤습니다.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미국내 5위의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유동성 위기에 놓였다고 시인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뉴욕 연방준비은행과 함께 베어스턴스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에 나섰다고 밝혀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국제유가는 닷새만에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2센트 하락한 110.2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배럴당 112달러까지 치솟았지만, 미국의 소비심리가 16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휘발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전
금값은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가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온스당 천9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다음주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어 금값의 급등세가 쉽게 진정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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