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연합이 이탈리아 총선에서 의회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점해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국영TV가 6만여 개표소 중 42%에 대한 개표가 끝난 결과를 토대로 예측한 바에 따르면 우파연합은 상원에서 46.2%를 확보하는데 반해, 중도좌파는 39.1%를 얻는 데
하원에서도 우파연합은 45.2%를 확보해 39.1%를 얻은 중도좌파를 큰 격차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베를루스코니는 2년 만에 좌파로부터 정권을 탈환하고 이탈리아 역사상 최초로 3번째 총리직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