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미국 내 갤런 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전날에 비해 2센트가 오른 갤런 당 4.0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많은 지역에서 이미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4달러를 넘어섰지만 전국 평균 가격이 4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국제유가가 하루에 11달러에 육박하는 폭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소비자와 경제계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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