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침몰 사고를 계기로 일본과 영유권 분쟁중인 타이완 동북쪽 댜오위다오 해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타이완 시민단체와 의원들은 타이완 국기와 함께 플래카드, '비밀무기' 등을 싣고 댜오위다오에서 타이완 주권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타이완 해군순시선은 모두 3척의 군함과 2척의 순시선을 현장에 출동시켜 이들 시민운동가를 보호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본측은 이미 8척의 경비정을 댜오위다오 부근에 집결시키고 섬 주위를 봉쇄해 댜오위다오 상륙을 막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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