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의 고공행진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미국의 경제가 둔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는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은행의 경제조사를 종합해 만든 베이지 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 지역 모두에서 물가가 올랐으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은 물론 금속, 화학 등 원자재 가격과 운송 비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 연준의 이같은 경기판단은 물가부담 때문에 앞으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