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한 달 안에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등그루지야 내 두 자치공화국을 제외한 그루지야 영토 내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시키기로 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유럽연합, EU 이사회 순회의장국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모스크바 외곽 대통령 별장에서 회동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철군을 위한 새로운 데드라인에 동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러시아군이 포티항에 설치된 감시초소에서 1주일 내 철수키로 했으며 다음 달 1일 그루지야에 200명의 EU 감시단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또 기자회견에서 "두 자치공화국의 장래를 논의할 국제적 대화가 다음 달 15일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