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정유지대인 반다르 압바스 부근에서 오늘(10일) 오후 3시쯤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나 3명이 숨졌습니다.로이터 통신은 반다르 압바스가 있는 호르무간주의 재난대책본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 지진으로 최소 3명이 죽고 2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이란 국영방송도 최초 지진이 일어난 뒤 규모 4.7 이하의 여진이 10여 차례 더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지난 2003년 이란 남부 밤시에서 지진이 일어나 3만 1천 명이 숨지는 대형 지진 참사가 일어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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