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크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미국 텍사스주 남쪽 해안으로 접근함에 따라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아이크가 현지시각으로 12일 오후 2시 텍사스 남부에서 165마일 떨어진 멕시코만에서 시속 12마일의 속도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휴스턴 시 저지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42대의 구조용 헬기를 준비했고 갤버스턴만 인근 섬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헬기를 이용해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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