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현 상황에서 금리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부족이 문제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전문가인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는 "금리도 문제가 아니고 유동성도 충분하지만, 자금이 돌아가는 파이프라인이 막힌 것이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신뢰 부족이 문제이기 때문에 금리를 내려도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금리를 내렸다면 미국 당국도 현 상황을
손 교수는 "미국 중앙은행이 투자은행 등에게 재할인창구를 개방하고 부시 정부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국유화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 것도 파이프라인을 뚫으려는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