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이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통과시켜 2012년까지 4년간 연장됩니다.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부시 대통령이 공포할 예정입니다.
새로 통과된 북한인권 법안은 현재 임시직인 북한인권 특사의 직급을 대사급으로 격상시키도록 했습니다.
또 탈북자들의 미국 정착을 위해 연방정부가 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탈북자의 망명도 더 많이 허용하도록 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4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64명의 탈북자를 받아들였고, 이달에는 탈북자 가운데 처음 영주권을 딴 사람도 탄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