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영 중앙통신에 따르면 어제 태풍 장미가 들이닥쳐 거의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고, 77만 채의 가옥이 정전사태를 겪었습니다.
강풍과 호우 등으로 부상자도 36명이 발생했고, 850곳의 주민에 대해 경계령이 발령됐습니다.
대만은 오늘도 타이베이와 타이난 등 주요 도시에서 각급 학교가 휴교 조치됐습니다.
태풍 장미는 오늘 새벽 중심지가 대만 섬 북부로 빠져나갔지만, 오늘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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