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유통업체들의 9월 판매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주요 유통업체들이 내놓은 9월 판매 실적 결과,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낮은 가격을 고수하는 업체들은 판매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예상치에는 못 미쳤고 백화점들은 대부분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이같이 실적이 저조한 것은 금융위기와 신용경색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출을 꺼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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