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항공사 협회의 마이크 암브로스 회장은 "지금까지 35개 항공사가 도산했다"면서 "올겨울에 최소한 같은 수의 항공사들이 더 문을 닫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암브로스 회장은 올해가 항공업계에는 '지옥의 한해'이며 9.11테러는 안전에 대한 신뢰가 문제였지만 지금은 투자 신뢰가 무너진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항공업계는 폭등하는 연료 값과 수요 감소, 그리고 자금 위기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당국이 금융시장에만 관심을 쏟는 바람에 상대적인 불이익도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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