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역이 교육개혁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국립대학의 예산 지원을 대폭 삭감하고 학업 성적이 나쁜 학생들을 퇴학시키는 등의 교육개혁안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이 개혁안에 항의하는 10만 명의 대학생들이 수도인 로마와 밀라노 등
이탈리아 경찰은 농성을 벌이는 학생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곤봉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학생 6명이 부상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학생들의 시위에 굴하지 않고 교육개혁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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