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의 책임자로 몰린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의 규제강화를 촉구하고 나서 그의 지론인 자유시장주의와 거리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
1987년부터 19년간 FRB 의장을 지냈던 그린스펀은 하원 감독위원회의 금융 위기 관련 청문회에 증인 출석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는 FRB 의장 시절 금융감독 강화 등 정부의 시장개입에 반감을 드러내며 자유 시장주의를 강조했던 기존 입장과는 상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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