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국제적인 관심사가 된 가운데, 프랑스 의사가 전화로 김 위원장을 진찰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신경외과 의사인 루 박사는 '유럽 1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전화로 진찰한 적이 있지만, 건강상태는 아는 것이 없다"고 입을 다물었습니다.
루 박사는 언론 보도와 달리 지난 4월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당시 북한 방문은 정치와 무관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어제 국가적 행사로 거행된 혁명 1세대 박성철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