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춘 북한 외무상은 검증 과정에서 찾아낼 수 있는 어떤 물질도 북한 영토 밖으로 유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입장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핵시설 검증을 위해 샘플링을 포함한 과학적 절차를 이용하는데 북한이 합의했다는 지난달 미 국무부의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발표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입니다.
일본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장치로 샘플 채취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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