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민주주의연대가 이끄는 만 명 규모의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방콕 도심에 있는 의사당 건물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정부를 축출하기 위한 '최후의 대결'을 벌일 것이라며 쇠막대기와 골프채 등을 동원한 채 방콕 경찰청과 재무부, 그리고 태국국민당 본부도 점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백 명의 폭동 진압경찰은
지난주에는 정부청사에서 두 발의 수류탄이 터져 시위대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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