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0월 하순에도 뇌졸중으로 발작을 일으켜 긴급 수술을 검토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했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회복 중이었는데, 지난달 다시 발작이 일어나 각국 정보기관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김 위원장이 지난달 하순 두 번째로 뇌졸중을 일으켰다는 정보를 미국 정보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고 보도한 일본 민영방송 TBS의 보도 내용과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 정부는 "확인해줄 만 한 객관적인 사실이 없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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