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실업사태로 미국의 연말 소매판매 실적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제 쇼핑센터 협회와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소매업체 매출이 일년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하락폭은 2천3년이후 가장 큰 것이며, 특히 의류와 보석, 전자제품 매출이 20% 줄었습니다.
마스터카드 조사에서 11월과 12월 소매 판매는 최대 8%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소매업계는 통상 일년 매출의 40%가 연말 대목에 발생하기 때문에, 판매 부진으로 감원과 점포 폐쇄, 파산 보호에 나서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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