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매관매직' 혐의를 받는 블라고예비치 일리노이 주지사가 자신의 후임 상원의원으로 롤랜드 버리스 전 일리노이 법무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버리스는 훌륭한 인물이지만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몇 주 전부터 '매관매직' 비리로 기소된 주지사에 의해 임명된 인물을 상원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
오바마 당선인은 또 "최선의 방법은 블라고예비치가 주지사직에서 물러나고 적절한 절차에 따라 후임 상원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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