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치러질 중의원 선거에서 일본 집권 자민당이 패배하고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조사에서 아소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73%를 기록해 정권교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의원 선거 비례대표 지지 정당에서도 오자와가 이끄는 민주당이 37%로 자민당의 24%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차기 총리 후보도 아소 총리는 7% 지지에 그치면서 4위를 기록했고,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가 17%로 선두를 기록 중입니다.
아소 다로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21%로 떨어지면서 내년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집권 자민당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민당 비주류의 대표격인 가토 고이치 전 간사장 등은 신당을 염두에 두고 내년 1월 연구모임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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