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와 APTN 등 서방 언론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자에 미사일 15발을 발사했다며 "이로 인해 미국인 테러리스트 80명이 죽고, 미군의 드론과 헬리콥터와 군사 장비 등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미군의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을 단 하나도 요격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 직후 "괜찮다!"(All is well!)는 트윗을 올린 것에 대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라크에서 미국이 입은 피해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발사한 미사일 [사진 = 연합뉴스] |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