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소비재 산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특히 백화점이 앞으로 1년 이내에 파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시장분석 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가 미국 소비재 산업의 업종별 부도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일 현재 백화점의 1년 내 파산 가능성은 42.1%로 가장 높게 나왔다고 미국 CNBC 방송은 현지시간으로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2월 분석 때에는 백화점의 파산 가능성이 10%를 밑돌았습니다.
이번 분석에서 백화점에 이어 1년 내 파산할
이에 비해 청량음료(1.2%), 가정용품(1.5%), 증류주 및 와인(2.3%), 맥주(3.0%), 슈퍼마켓(3.6%) 등의 부도 가능성은 비교적 작게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