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으로 치료받던 코로나19 환자가 20여일만에 사망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계열의 유사 약물로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약물이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주 두키 지 카시아스 시내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인 17세 여학생이 지난 14일 숨졌다. 이 여학생은 리우데자네이루주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부터 이 병원의 집중치료센터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를 받아왔다.
시 당국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과 관련한 브라질 보건부의 지침에 따라 치료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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