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 오후 1시 47분 현재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80만4194명으로 집계됐다고 존스홉킨스대가 전했다.
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253만1804명)의 31.8%에 해당한다. 사망자는 4만3천2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감염자 감소세는 이어졌다. 지난 18일 3만250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19일 2만6900명, 20일 2만5200명으로 줄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가까운 시일 내 코로나19의 급증 위험이 없는 카운티와 병원에 대해 외래 환자에 대한 비필수적인 진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진 뉴욕시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등은 제외된다.
주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내리는 데 미온적이었던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관광 산업 재개를 논의 중인 태스크포스(TF)에 코로나19의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주는 이달 30일까지 내려진 자택 대피 명령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주는 지난주 경제 재개를 위한 TF를 꾸린 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아직 주가 백악관이 내놓은 경제 재개를 위한 기준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 주 중 TF가 재가동 목표를 담은 가이드라인의 윤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는 이번 학년도 말까지 모든 공립·사립학교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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