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20만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어제(2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1천505명으로 전날보다 2천91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새 발생한 확진자 수는 전날 집계된 것(1천739명)보다 다소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래 약 67일 만입니다.
세계적으로는 미국, 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사망자 수는 382명 늘어난 2만7천359명으로 집계됐습
누적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58%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완치자는 6만8천941명, 중증 입원 환자는 1천863명입니다.
완치자와 사망자 수를 제외한 현시점의 실질 감염자 수는 10만5천205명으로 전날보다 608명 줄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