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공산당 기관지가 미국의 방역과 대응이 현재 상태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9일 사평(社評)에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화요일(28일)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세계 유일의 100만명 초과 국가가 됐다"며 "전 세계 환자 3명 중 1명이 미국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미국 정부는 자국민을 볼 낯이 없어졌고, 국제사회에서도 면목이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중국 국민은
그러면서 "이는 미국인이 진정으로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한 문장으로 현재 상황을 묘사하자면 미국은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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