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스콧 플레어스 공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고 주한미군 부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장성급 지휘관들을 지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플레어스 지명자는 한미연합사령부 예하의 공군 구성군 사령관, 유엔사령부 예하의 공군 구성군 사령관, 미 태평양사령부 예하 7공군 사령관을 겸하게 된다.
현재 플레어스 지명자는 하와이의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 있는 태평양 공군 사령부에서 항공·사이버 작전본부장을 맡고 있다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미 공군에 따르면 플레어스 지명
1996년에는 군산에 있는 미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 비행심사관 및 강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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