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름해 보이는 개의 동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한 남성이 눈물을 보이며 동상을 와락 껴안습니다.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요?
알고 보니 이 동상의 주인공은 중국 전역의 재난 현장에서 맹활약했던 구조견 '선후'라고 합니다.
2008년 쓰촨 성 대지진에서도 1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는데요.
마지막까지 활발한 구조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세상을 떠났고, 이 남성은 선후의 훈련사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던 선후, 이젠 편히 잠들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