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직접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논론이 된 말라리아 치료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복용을 끝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그룹의 프로그램 '풀 메저'와 인터뷰에서 약물 복용에 대해 "끝났다. 막 끝났다"고 말했다. 싱클레어는 미 전역에 약 200개의 방송국과 수백 개 채널을 소유한 방송 그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이 백악관에 두 명 있었기 때문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 계획이 "어쩌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복용에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면서 "2주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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