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리의 여성들이 카약을 타고 열심히 노를 젓고 있습니다.
정글로 휴가라도 왔느냐구요?
아니요, 이곳은 얼마 전 어마어마한 폭우로 댐까지 무너져버린 미국 미시간 주입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자 이웃들에게 카약을 빌려 집이 있던 자리를 찾아 나섰는데요.
그곳에서 다 함께 어머니의 유해를 수색하고 있는 겁니다.
대피소까지 벗어나 위험할 텐데, 도와준 이웃들에게 여러모로 고맙다는 이 여성.
하루빨리 어머니도 찾고, 마을도 복구됐으면 좋겠습니다.